Humanities

조선시대사[2017-2학기] (5)


과목명(국문)/영문명/과목번호


조선시대사 / History of Chosen Korea / HIS3003


대상학년


1~4학년


강의소개


이 교과는 15세기에서 19세기에 걸쳐 500년이 넘도록 한반도에 존재한 조선왕조 시대의 역사를 거시적으로 파악하고 분석적으로 해석한다. 흔히반만년유구한 역사라는 말을 하지만, 현재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한국이라는 역사공동체를 이 땅의 사람들이 어렴풋이나마 의식하고 느끼기 시작한 것은 조선시대 때이며, 흔히 한국의 전통으로 알려진 것들 대부분이 형성된 시기도 바로 조선(후기)시대이다. 또한 조선시대는 이른바 한국문명이 근대의 격랑에 휩쓸리기 직전의 시기이자, 전통시대의 마지막 왕조 시기이기도 하다. 따라서 조선시대사에 대한 이해는 전통시대와 근현대를 아울러 한국사를 통시적(通時的, diachronic)으로 파악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이 교과에서 학생들은 고등학교 이래 알고 있는 조선시대 관련 사실들을 단순히 반복적으로 심화하는 학습을 지양하고, 사학과 학생으로서 조선시대 역사를 분석적으로 볼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훈련받을 것이다. 지금까지 당연하게 받아들인 어떤사실일지라도, 또는 학교에서 정식으로 배운 어떤사실일지라도, 그것이 정말 사실인지 비판적으로 따져보고 꼬치꼬치 캐묻는 자세와 안목을 갖추도록 훈련받을 것이다. 또한 조선시대의 다양한 사건이나 현상들을 인수분해 식으로 해체해 천착하는 학습을 지양하고, 그런 사건과 현상들을 한데 묶어 종합적이자 거시적으로 살피고 해석할 수 있는 안목을 익힐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현재 21세기 한국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비판적 시각과 객관적 자세 및 (예비)역사가의 안목을 초보적이나마 갖추되, ‘한국사에만 매몰되지 않고 세계사 맥락에서, 적어도 동아시아 맥락에서 조선시대를 현재와 관련하여 이해하고 분석하고 설명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데 교과의 목적을 둔다.